한국교직원공제회(이사장 정갑윤, 이하 공제회)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실천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했다고 30일 밝혔다.
이번 봉사활동은 공제회와 사회 공헌 협약을 맺은 대한적십자사의 서울 용산 빵 나눔터에서 지난 29일 진행됐다. 공제회 임직원 20여명이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해 전문가에게 제빵 기술을 배우고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.
▲ 한국교직원공제회 정갑윤 이사장(오른쪽에서 두번째)과 임직원들이 29일 용산 빵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. |
공제회는 지난 2009년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나눔봉사단을 발족한 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.
봉사활동에 참여한 정갑윤 이사장은 “직원들과 함께 빵을 만들면서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”며 “앞으로도 참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참여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며,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공제회는 ‘교육현장 지원’을 목적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생활비 후원, 저소득 소아암 학생 의료비 지원, 저소득 예비교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등 교육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. 또한 ‘교육기회 나눔’을 위해 야학·다문화 교육시설 등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후원 활동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.
한국교직원공제회는 특별법(법률 제2296호)으로 설립된 정부 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으로 교육기관, 교육행정기관 또는 교육연구기관의 교육공무원, 교원 및 사무직원 등으로 재직 중이거나 재직했던 교육 구성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.
올해 5월 말 기준 회원 91만명, 자산 69조원을 보유하고 있다. 유가증권,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있으며 The-K예다함상조, The-K저축은행, The-K교직원나라, The-K소피아그린, The-K호텔앤리조트, The-K제주호텔 등 총 6개의 출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.
박수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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